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 충주' , 여성의 시정참여 확대

충주시위원회 여성 인재풀(Pool) 운영,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
각종 위원회 여성 비율 40% 목표

  • 웹출고시간2017.02.19 14:42:47
  • 최종수정2017.02.19 14:42:47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충주시가 여성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1일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선포한데 이어 여성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충주시위원회 여성 인재풀(Pool)'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위원회에 위촉직 위원의 여성 참여 확대를 통해 정책결정과정에 양성평등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그동안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 40% 달성을 위해 '충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개정하는 등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76개 위원회 소속 전체 974명(당연직 276명, 위촉직 698명)의 위원 중 위촉직 여성위원은 30.2%(211명)으로 2015년 23.5%보다 6.7% 포인트가 높아졌다.

이들 위촉직 여성위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 이하가 44명, 50대 94명, 60대 이상 73명으로 50~60대가 79%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의 다양한 의견이 지역정책에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이들 중 2개 위원회 참여자는 28명, 3개 위원회 참여자는 15명, 4개 이상 참여자는 70명으로 중복참여율이 53.6%로 높아 실질적인 여성 참여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는 젊은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충주시위원회 여성 인재풀을 현재 179명에서 올연말까지 4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경제ㆍ금융, 문화, 예술, 이공계 분야, 민간기업 등을 망라해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인재풀에 등록해 각종 위원회 신규위원 위촉 및 재위촉 시 이들을 추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원의 4개 이상 위원회 중복 위촉과 같은 '위원회 3회 이상 연임'을 제한하고 특정 성이 위촉 위원의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위원이 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인재들이 전문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충주시위원회 여성인재 신청을 받고 있다"며 "여성 인재의 지식과 경험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인재 신청은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에서 충주시위원회 여성인재 신청안내를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여성청소년과(850-6854)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