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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8 09:54:16
  • 최종수정2017.02.18 09:54:1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두드림 학교' 88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 학교'는 학습장애, 정서적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학교다.

올해는 초 49교, 중 35교, 고 4교가 운영된다. 해당학교에는 학생 수에 따라 4천만~8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대상학생의 학습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불안, 스트레스, 주의산만 등에 대한 정서행동 상담을 지원한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 병원 등 전문상담과 연계한 지원과 언어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와 같은 학습치료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위학교 학습부진 원인별 맞춤형 지원체제 강화를 통해 학습 속도가 느린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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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