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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 새 이사장 선거

김병국 현 이사장 對 이경재 제천택시 대표
24년 만에 첫 선거… 도내 57개 조합원 투표

  • 웹출고시간2017.02.14 21:13:43
  • 최종수정2017.02.14 21:13:43
[충북일보]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의 새 이사장을 뽑기 위한 선거가 15일 오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다. 김병국(65) 현 이사장이 취임한지 24년 만에 열리는 첫 선거다.

김 이사장(충북택시 대표, 청주시의원)은 지난 1992년부터 8차례에 걸쳐 추대 방식으로 연임해왔으나 이번 25대 이사장 선거에서 이경재(58) 제천택시 대표의 도전장을 받게 됐다.

이번 선거의 투표권자는 도내 57개 조합원(법인택시회사 대표)들. 도내 택시조합의 분포가 청주 25곳, 북부권 17곳, 중부권 7곳, 남부권 8곳으로 이뤄져 있어 각각 회사 연고지인 청주, 북부의 텃밭 다지기와 중·남부권 표심 확보 여부에 따라 당락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충북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24년 만에 처음 열리는 선거여서 조합원들의 참여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과는 오후 1시께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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