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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고향 쌀 팔아주기' 판매 실적 7억9천만원

설 명절 3만9천627포대 성과
지난해 比 5천90포대 증가
홈쇼핑 등 소비 확대 지속 추진

  • 웹출고시간2017.02.05 16:13:57
  • 최종수정2017.02.05 19:25:37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월11~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쌀 팔아주기'를 추진한 결과 3만9천627포대(7억9천2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실적인 3만4천537포대(10㎏기준)보다 5천90포대 늘어난 양이다.

도는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설 선물을 고향 쌀로 하고, 소외계층 위문시 고향 쌀 전달, 대형 유통업체의 충북 쌀 전시·판매 등을 중점 추진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쌀전업농충북연합회 대표브랜드인 '참라이스' 250포대를 판매하기 위해 410포대(850만 원)의 쌀을 구입했으며, 제천시는 설맞이 기탁성금으로 벼 재배농가 및 영농법인에서 생산한 쌀 1천30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매년 쌀로 성금을 기부하는 진천군 동서식품은 올해도 800만 원 상당의 쌀 400포대를 진천군에 기탁하는 등 고향 쌀 팔아주기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앞으로 충북 쌀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 지역쌀 전시와 TV 홈쇼핑, 청풍명월장터 e-쇼핑몰 등을 활용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쌀값 하락 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도민 모두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나눔의 정 실천에 적극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향 쌀 1가정 1포대 더 사주기,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과 지속적인 내고향 쌀 소비 확대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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