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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인 SNS 사관학교' 운영

SNS를 이용한 농ㆍ특산물 판매 정예 농업인 육성

  • 웹출고시간2017.02.02 11:07:21
  • 최종수정2017.02.02 11:07:2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인 SNS 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농업인 아카데미에서 'SNS 시대를 앞서가는 농업인'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이 참석 농업인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켜 농업인의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SNS를 이용해 농산물 판매를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100% 증진' 시책의 전도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SNS 활용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과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으로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선착순 20명으로 총 40명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이며, 내용은 SNS를 이용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 소개와 농산물 판매스킬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사관학교 교육 희망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교육 희망자는 농업인에 한해 시청 농정과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타 농업인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정예요원으로 관리할 방침"이라면서 "이들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치열한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의 정예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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