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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오송역 택시요금 2월 중 15.7%↓

세종시 "1만 9천원서 1만 6천원으로 3천원 내린다"

  • 웹출고시간2017.01.30 14:53:10
  • 최종수정2017.01.30 14:53:10

현재 1만9천원선인 정부세종청사→오송역 택시요금이 오는 2월 중 1만6천원선으로 3천원(15.7%) 정도 인하된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택시 승강장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오송역 택시요금 부담이 오는 2월 중 15.7% 정도 줄어든다.

세종시는 "택시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민원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현재 1만 9천원선인 요금을 1만 6천원선으로 3천원 정도 내리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 23일 "오송역→세종청사 요금을 2만360원에서 1만5천640원으로 4천720원(23.2%) 내리기로 택시업계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청사~오송역 구간에서 택시를 타는 방향에 따라 요금 차이가 나는 것은 세종과 청주의 요금체계가 다른 데다,시 경계를 벗어날 경우 요율이 높아지는 할증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을 '공동사업구역'으로 묶으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문성요 세종시 건설도시국장은 "충북도가 도입을 주장하는 공동사업구역제는 좋는 제도이기는 하나, 두 지역 간의 택시 보유 대수 차이가 너무 커 현재는 도입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오송보다 훨씬 규모가 큰 세종청사 인근 신도시에서 청주택시들이 영업을 하면서, 불공정 경쟁이나 불법 관외영업이 성행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작년말 기준 인구는 청주가 약 85만명으로 세종(약 25만명)의 3.4배다. 하지만 택시 수는 청주(4천145대)가 세종(282대)의 14.7배나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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