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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종시 땅값 4.78% 올랐다…제주 이어 전국 2위

최근 3년 만에 상승률 최고, 신도시가 읍·면보다 더 올라

  • 웹출고시간2017.01.25 14:51:19
  • 최종수정2017.01.25 14:51:19

2016년 전국 지가 변동률.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 땅값이 4.78%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2014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였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지가는 2.70% 올라,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1.0%)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시도별 지가변동률 추이

(단위: 연간, %)

ⓒ 국토교통부
시·도 별 상승률은 △제주(8.33%) △세종(4.78%) △부산(4.17%) △대구(3.93%) △대전(3.45%) 순이었다. 세종시내 읍·면·동 중에서는 신도시 지역 △종촌·고운·아름동(6.16%) △어진·도담동(5.71%) △반곡·소담·보람·대평동(5.22%)이 읍면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2012년 5.98%(연기군 시절 1~6월 포함) △2013년 5.50% △2014년 4.53% △2015년 4.57%였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는 신도시 개발이 진척되고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등 도시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높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충남·북은 인천과 함께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1.74%,충남 1.90%,충북 1.92%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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