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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개최

재난대응 민관협력체계 강화한다

  • 웹출고시간2017.01.24 18:14:00
  • 최종수정2017.01.24 18:14:00

24일 오후 2시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에 참석한 전문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민관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충청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 맹동면 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 AI 발생 현황과 AI 확산 방지·조기 종식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상황에 대한 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대형화재 발생 시 대응 대책과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의 각종 안전 사고 발생 등을 대비해 민관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독감 대란과 대구서문시장에 이은 여수수산시장 대형화재와 같이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를 가져오는 재난은 행정 역량만으로는 극복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민관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원회가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충북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와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했다.

고 행정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충북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 위원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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