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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상가, 인허가는 줄어드나 대형화 추세

근린생활시설 2014년 92건서 작년엔 54건으로 감소
단독주택은 총 150건…고급택지 공급으로 급증할 듯

  • 웹출고시간2017.01.22 14:15:19
  • 최종수정2017.01.22 14:15:19

2014년을 정점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상가 인허가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 대형화 추세에 따라 건수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신도시 1-3생활권 종촌동 복합커뮤니티 인근 상가의 야경.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4년을 정점으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상가 인허가 실적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동안 세종 신도시는 인구에 비해 상가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전국에서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하지만 도시 규모가 커지면서 인허가가 대형 상가 위주로 바뀌면서 실적은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세종 신도시 아파트를 제외한 건축물 인허가, 착공, 사용승인 실적 추이.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건축물 건설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9년간 신도시에서는 △인허가(용도변경,대수선,증축 제외) 616건 △착공 576건 △사용승인(준공) 389건이 이뤄졌다.

세종 신도시 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인허가 실적 추이.

ⓒ 행복도시건설청
용도 별로 인허가가 가장 많이 난 건축물은 총 282건인 근린생활시설(상가 등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이었다. 2009년 처음 2건에서 정부청사 입주가 시작된 2012년 12건,정부청사 3차 입주가 끝난 2014년에는 92건까지 늘었다. 하지만 2015년 68건,지난해엔 54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 신도시 아파트를 제외한 건축물 용도별 인허가 추이.

ⓒ 행복도시건설청
150건인 단독주택은 두 번째로 많았다. 2011년 처음으로 1건에서 2014년 22건, 2015년 40건, 지난해엔 69건으로 늘었다. 추호식 행복도시건설청 건축과장은 "단독주택은 올해부터 1-1생활권 한옥마을과 유럽풍마을, 1-4생활권 B4구역, S-1생활권 문화예술 아트빌리지 등 고급 택지가 본격 공급되면서 인허가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교회,성당 등 종교시설 14건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0건 △숙박업소(호텔) 2건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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