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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 순조

산업용지 62% 분양 완료·잔여부지 선착순 수의계약
진입도로 등 공공기반 시설도 연내 착공

  • 웹출고시간2017.01.17 18:08:57
  • 최종수정2017.01.17 18:08:5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7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에 따르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내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공공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등도 공사 중이거나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주거상업용지 등을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분양면적은 111만㎡(약 34만평)으로 경자청은 산업용지를 지난해 6월, 12월 두 차례 분양을 통해 52%인 58만3천380㎡(60필지)에 대한 입주계약을 완료했고 이달부터 잔여지 52만317㎡(34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할 방침이다.

입주 가능업종은 BT·IT·첨단업종 및 연구기관으로 산업별 분양면적은 △BT 16필지 33만4천530㎡ △IT 7필지 8만8천215㎡ △첨단 8필지 6만9천250㎡ △연구 2필지 1만1천680㎡ △물류 1만9천㎡ 등이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환경유해 업종이나 단순 제조·가공업은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 가격은 ㎡당 29만5천640원(3.3㎡당 97천7천326원)으로 추정 조성 원가 ㎡당 46만619원(3.3㎡당 152만1천원)의 64% 수준에 제공되고 있다.

경자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조기 분양완료를 위해 투자유치부를 핵심부서로 두고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 지난해 총 29개 기업과 투자금액 5천186억 원, 1천793명 고용 등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싱가포르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과 IT 부품 개발 중국 SITEK 외국인 투자기업과 2천80억 원의 투자협약체결을 체결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주요 공공기반시설인 폐수처리시설도 지난해 8월 착공해 준비과정을 마치고 본격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진입도로, 용수공급시설도 오는 3월 중 착공한다. 전기와 가스공급시설도 관계기관과 설치방안을 협의 중으로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입도로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승인을 득한 후, 12월 공사발주 의뢰해 국도36호선 연결도로(연장 1.06㎞, 폭 32m)는 2월 초, 국도1호선 연결도로(연장 1.79㎞, 폭 17.5m)는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경자청 관계자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첨단산업 R&D 인프라가 조성돼 있고 우수 인력 확보와 교통이 편리하다"며 산업용지 분양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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