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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첫 발

道·에너지 관련기관 협약
4월 옥천군민체육센터에 착공

  • 웹출고시간2017.01.17 10:44:48
  • 최종수정2017.01.17 20:17:4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옥천군민체육센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협약기관은 주관기관인 옥천군과 충청북도,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그리고 컨소시엄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 태웅이엔에스(주), ㈜미래이앤지, 선다코리아(주)다.

군은 올해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 태양광 50kw, 태양열 489.6㎡, 연료전지 20kw 등 3종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한다.

국비 7억9천4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억400만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7년 정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확정 및 추진을 위한 첫발을 업무협약을 통해 내딛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일 평균 800여명이 찾는 옥천국민체육센터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50kw 태양광 설치 시 1년 동안 166Mwh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사용량(590Mwh)의 28%를 절감하게 된다.

돈으로 치면 2천300만 원에 달한다.

또 489.6㎡ 태양열 설치 시 연 32만Mcal의 열량을 생산해 연간 사용량(168만Mcal)의 19% 절감, 3천2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1~3월 설계를 거쳐 4월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5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응모해 2차에 걸친 평가 후 최종 선정, 올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역 내 처음으로 공공시설인 옥천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게 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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