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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17년 첫 군정업무보고 이번 주 20일까지 개최

김영만 군수, 올해 각 실·과·소 간 업무 '협조, 공유' 강조

  • 웹출고시간2017.01.17 11:14:20
  • 최종수정2017.01.17 11:14:20

지난 16일 옥천군 기획감사실과 경제정책실에 대한 군정업무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군정비전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 건설을 위한 옥천군 2017년도 첫 군정업무보고회가 지난 16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군은 이 기간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18개 각 실·과·사업소별 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정립한다.

보고회는 먼저 김영만 군수, 신강섭 부군수가 직제순에 따라 각 실과소장 및 팀장으로부터 주요사업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 및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특히 올해 새로 부임한 신 부군수는 일방적인 보고와 지시를 지양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토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예상 및해결방안 제시 등을 중요시 하는 수평적 보고회장을 만들었다.

지난 16일에는 경제정책실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일자리센터 채용대행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토의 대상이 됐다.

이 자리에서 신 부군수가 올해 변경된 일자리센터 채용대행 서비스, 즉 일용직·기간제 근로자 모집·선발 등의 경제정책실 일자리센터 창구 일원화에 대한 군민 인지도 문제를 제기하자 이문형 일자리지원팀장은 지난해 각 사업 참여자에 대한 개별적 공문발송, 문자메시지 전송 등 강도 높은 홍보를 실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김 군수는 "민선6기 3년차인 올해는 각 실과별 업무 협조, 공유, 협업 추진 등이 더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 같다"며 "소속감을 실·과·소가 아닌 군으로 확대해 군정 전반을 이끌어 가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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