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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젓가락, 日 '나고야 테이블탑쇼' 출품

18~19일 일본 최대 테이블웨어 전문 박람회 참가

  • 웹출고시간2017.01.16 18:20:15
  • 최종수정2017.01.16 18:20:15

청주시내 한 공방에서 청주젓가락을 판매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젓가락이 오는 18~19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나고야 테이블탑쇼(Tabletop show)'에 출품된다.

나고야 테이블탑쇼는 일본의 200여 개 식문화 전문 기업이 참여해 전시와 함께 바이어 상담을 하는 행사로, 일본 최대 규모의 테이블웨어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 청주젓가락페스티벌 특별전을 관람한 뒤 청주젓가락에 높은 관심을 보인 일본의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임원들이 나고야 테이블탑쇼 부스를 제공키로 하면서 이뤄졌다.

박람회에는 이종국 작가의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을 비롯해 김성호 작가의 옻칠수저, 박상태 작가의 유기수저, 이소라 작가의 규방공예 수저집,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의 금속·도자·유리 문화상품 등 80여 점이 전시돼 바이어상담을 하게 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9월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11월 젓가락페스티벌 등의 행사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라 안팎에서 청주젓가락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전통의 가치에 현대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독창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 상반기 중에 청주젓가락을 체계화 한 뒤 국내외 전시판매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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