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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AI 검사 '음성'

사고수습본부, 241마리 정밀검사
음성·진천·세종지역 감염 안돼

  • 웹출고시간2017.01.16 17:08:55
  • 최종수정2017.01.16 19:31:19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 고양이와 AI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는 개를 대상으로 AI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16일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I가 많이 발생한 충북 음성·진천을 비롯해 세종시, 경기 안성·여주·이천 등 전국 11개 시·군, 7개 광역시에서 야생고양이 241마리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검사결과가 나온 163마리는 모두 AI에 감염되지 않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AI가 발생한 농장이나 역학 관련 농장 등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돼지 등 2천577건에 대한 항원검사도 모두 '음성'이었다.

충북에서는 21개 농장에서 사육하는 개 79마리, 야생고양이 34마리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야생고양이 20마리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음성과 진천에서 포획한 고양이로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14마리는 청주·충주의 유기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된 고양이로 AI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등 대한 AI 검사는 지난해 11월25·26일 경기도 포천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집고양이 수컷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의 사체에서 고병원성 H5N6형 AI가 검출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12월29일 이후 AI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등 AI 기세가 수그러들자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를 벌이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일제검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현재까지 251개 농장 중 36개 농장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차량 이동이 많은 설명절 전후로 AI 바이러스가 확산할 것에 대비해 귀성객에 대한 방역조치 등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살처분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 설 명절 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귀성객에 대한 방역조치, 택배 차량(회사)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추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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