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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랑방 '문화파출소 청원' 18일 문 연다

청주 청원구 사천치안센터 활용 대전·충청권 첫 개소
갤러리 등 동아리방 조성… 18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7.01.16 17:04:41
  • 최종수정2017.01.16 18:25:17

'문화파출소 청원' 내부 전경

[충북일보] 충청·대전권 첫 문화파출소인 '문화파출소 청원'이 18일 문을 연다.

문화파출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지방경찰청, 청원경찰서가 협력해 유휴공간이었던 청주시 청원구 옛 사천치안센터를 활용해 주민문화쉼터로 새 단장한 공간이다.

문화파출소에는 경찰인력 센터장 1명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보안관 1명이 상주, 일선 치안활동을 넘어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1·2층 내부는 기존 파출소 사무실과 당직실 등을 개조해 '새동네 연습실', '질구지 창작실'과 '실개천 다락방', '한평극장', '한평갤러리', '사천요리방', '사천나들목' 등 다양한 동아리방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18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 동네 아뜰리에', '사천 요리교실', '새동네 연극반', '내손으로 만드는 노트',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호드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은 특히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연령층이 음악·공예·미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르별 문화예술교육과 함께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주민 자율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또 범죄 피해 가족과 일선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개설, 예술을 통한 심리적 외상 치유 등도 추진된다.

문화파출소 개소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주요 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043-219-1022).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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