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1.16 16:30:31
  • 최종수정2017.01.16 16:30:31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대추 재배 농가에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오는 31일 군청에서 청주기상지청과 맞춤형 지역 기상 융합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주기상지청은 협약 후 3억원을 들여 기후와 대추와의 연관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과학 영농을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기상 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군은 2천 만원을 들여 보은군 회인면에 농업용 자동기상관측 장비를 설치한다.

현재 보은읍 삼년산성 입구와 속리산면 등 2곳에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있지만, 대추에 맞는 기상정보를 제공하려면 더 정확한 기상관측이 필요해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군은 청주기상지청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기상 정보 자료를 농가에 전파할 시스템도 갖춘다.

군은 이 같은 대추 농가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완벽하게 구축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 대추 맞춤형 기상 정보 시스템을 구축되면 농가별 기상 정보 제공으로 자연재해를 막는 것은 물론 병해충 발생 예보 등으로 고품질 대추를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