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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6 16:23:52
  • 최종수정2017.01.16 16:23:52

지역향토 기업인 유진장학회가 해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모습

[충북일보] 진천지역 향토기업인 류재왕 유진철강산업(주) 대표가 설립한 (재)유진장학회가 12년간 지역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잔잔한 귀감이 되고 있다.

유진장학회는 16일 진천문화원 회의실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우수 인재들에게 5천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 했다.

이날 장학금은 서울대학교 윤상민 학생 등 대학생 22명과 진천고등학교 김용석 학생 등 고등학생 13명, 초·중·등 생 각 3명씩 총 41명에게 지급 했다.

(재)유진장학회는 류재왕 대표가 지난 2004년 12월 현금 3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유진철강산업(주)이 2005년과 2009년 각각 2억원씩을 출연하고, 2010년에는 유진철강산업(주)의 자사주 16억5천2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 총 23억5천200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유진장학회는 2006년 학생 15명에게 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2년 동안 총440명에게 5억5천180만원을 전달했다.

류재왕 이사장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며 "백년대계인 인적 자원 지원으로 진천을 교육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장학회 차원의 지원을 계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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