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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6 10:59:40
  • 최종수정2017.01.16 10:59:40

괴산보건소 직원들이 중식 시간을 이용해 위런치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 직원들의 워런치(Walunch) 운동이 주위의 눈길을 끌며 화제가 되고 있다.

워런치(Walunch)란 워킹(Wai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식사는 20분 이내에 간단히 마친 후 비즈니스 슈즈 대신 워킹화로 갈아 신고 운동을 즐기는 직장인의 신풍속도를 가리킨다.

보건소 직원들은 1530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점심식사 후 걷기를 3개월째 실행하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1530걷기동아리 최모(57) 회원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직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걷기코스로 조성된 괴산읍 소재 동진천길을 걸으며 서로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기분전환을 통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운동사의 1대1 지도하에 바른 걷기 방법으로 걷기에 집중하면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주5회 30분이상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46%, 당뇨 사망 위험은 64%까지 떨어질 만큼 걷기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부상위험도 적어 하루 30분 내외로 습관화하면 손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도 탁월하다"고 말하면서 군민들의 점심시간 동진천길 걷기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보건소 내 1530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점심시간 내 짧은 시간 짬을 내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활기찬 에너지를 얻어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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