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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추가선정…사업비 520억원 확보

옥천군 청성 점동, 청산 의지, 동이 금암, 군서 월전2지구 등 4곳 추진

  • 웹출고시간2017.01.16 10:50:51
  • 최종수정2017.01.16 10:50:51

지난해 말 완료한 옥천군 이원면 이원재해위험지구 사업현장.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관내 4개 지역이 추가 선정돼 총 5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선정지역은 청성면 장수리 점동지구와 청산면 의지리 의지지구, 동이면 금암리 금암지구, 군서면 월전리 월전2지구 등이다.

점동지구는 청성면 장수리 일원 총12만7천㎡면적에 위험등급 '나', 의지지구는 청산면 의지리 일원 총 20만㎡면적에 위험등급 '가'를 금암지구는 동이면 금암리 일원 13만4천㎡면적에 위험등급 '가'를 월전2지구는 군서면 월전리 일원 5만㎡면적에 위험등급 '다'를 각각 받았다.

각 지구별 사업은 △점동지구는 세월교 시설 및 1.2㎞ 호안정비에 130억 원 △의지지구는 소하천 정비와 펌프장 2개소, 교량 11개소 등 총 150억 원 △금암지구는 펌프장 및 저류지 설치 각 1식에 총100억 원 △월전2지구는 소옥천 호안정비 및 사면정리 0.7㎞와 국도19호선 일부구간을 대체하는 접속도로 및 교량 등 시설에 총140억 원이 책정됐다.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작하는 이 지역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1천여명의 인명과 건축물 544호, 시가지 및 농경지 636.8㏊가 자연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보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추가선정은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수시로 방문한 김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지난해 청성면 장연리 일원의 화동재해위험지구와 이원면 이원천 일원의 이원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해 각종 안전시설 등을 모두 완공했다.

또 동이면 적하리 올목재해위험지구와 청산면 예곡리 예곡재해위험지구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총 1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 중이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조속한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재해 원인을 보다 면밀히 분석해 재해예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연재해위험지구는 국민안전처의 재해위험지구 승인 절차를 거쳐 해당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하며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군은 이에 필요한 총사업비 중 국비 50%와 도비 15% 등 총 65%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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