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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배움 열기 후끈

청주 흥덕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지난해 154회 총 7천73명 방문

  • 웹출고시간2017.01.16 10:52:55
  • 최종수정2017.01.16 10:52:55

청주시 흥덕보건소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찾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상설교육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북 도내 유일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는 청주시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이곳에서 지난해 총 154회에 걸쳐 시민 7천73명이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교육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인이 1천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초·중·고 학생 1천6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공무원 640명,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대상자 277명 순이었다.

흥덕보건소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고등학생 2천683명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했다.

흥덕보건소가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95.6% 이상의 교육생들이 교육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93.3% 이상의 교육생들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해 교육 만족도와 효과도 높았다.

흥덕보건소에서는 올해에도 연중 상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인일 경우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 단체일 경우 사전예약에 의한 지정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경우 올해 상반기 고등학교 축제 일정에 맞춰 신청받을 예정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초 목격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면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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