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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소진쌀' 인지도 높이기 박차

홍보예산 6억5천500만원 책정, TV CF, 드라마 PPL 등 미소진쌀 알리기 시책 추진

  • 웹출고시간2017.01.15 15:57:51
  • 최종수정2017.01.15 15:57:5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소진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주시는 '미소진쌀' 홍보 예산을 지난해 1억2천만원에서 올해 6억5천500만원으로 대폭 늘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소진쌀'이 전국 유명 브랜드 쌀에 전혀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하는데도 소비자 인지도는 크게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브랜드 파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라디오 광고에만 의존하던 것을 올해는 미소진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TV 광고를 제작하고, 인기 드라마 간접광고(PPL),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와 라디오 광고 및 협찬, 일간지 및 인터넷 광고도 적극 추진한다.

연 4회 홈쇼핑 판매 지원을 통해 판매를 촉진하고, 맛있는 쌀밥 짓기 대회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시식회 개최를 통해 미소진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체·수도권 대형마트 등 대량구매처를 충주통합RPC와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명품화 계약 재배 지원과 영농자재 지원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펴기로 했다.

충주 미소진쌀은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2013년을 시작으로 2014년, 2016년 등 3차례에 걸쳐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고품질 쌀 부분 연속 2회 (2015, 2016년) 수상,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대회 지역을 빛낸 쌀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권혁길 식량작물팀장은 "충주쌀이 최고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드높이도록 첨단미디어 활용기법 등 소비자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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