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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5 13:55:52
  • 최종수정2017.01.15 13:55:5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월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나선다.

군은 16일부터 3월 24일까지를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의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으로 주민에게 행정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 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복지부 사망의심자 HUB시스템으로 조회된 자, 100세 이상 고령자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정리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 중 거주 불명 등록자의 재등록과 주민등록 위반사항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된다.

김주성 괴산군 민원과장은 "일제정리 기간 중 전수조사를 위한 합동조사반이 세대 방문시 불편하더라도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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