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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면역력 강화용 혼합성 미생물제 확대 보급

조류독감 예방

  • 웹출고시간2017.01.15 15:54:04
  • 최종수정2017.01.15 15:54:0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해 11월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병아리 등 자축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가금류 사육농가에만 보급해오던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 보급량을 2배로 확대해 보급한다.

면역력 강화용 혼합성 미생물제는 유산균, 효모균 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등을 혼합, 10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면역력 강화와 사료 효율 향상, 냄새 저감, 증체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자축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를 시험 개발하고, 지난해 9월 혼합성 보조사료 제조업 및 성분 등록을 마쳤다.

2015년 1월부터 사료혼합형 고형미생물제를 보급하기 시작해 2016년까지 고형미생물제 약 29.7톤을 1천109호에 보급했다. 고형미생물체는 생산성 및 사료효율 향상, 질병 감소, 냄새 저감 등의 효과가 뛰어나며, 약 5억 9천만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사료혼합형 고형미생물제는 사료 5톤당 1kg 혼합,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은 송아지의 경우 하루에 약 30g/두 사료 또는 대용유에 혼합 급여, 자돈은 하루에 약 3g/두 이유자돈 사료 제조 시 혼합, 병아리는 약 30일령까지 사료 5톤당 1kg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된다.

군은 AI 특별 방역 기간 동안 가금류 사육 농가에는 기존 사용량의 약 2배를 공급하여 농가에서 충분히 사용 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며, 가축의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축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제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냄새 저감 미생물도 원활히 공급해 가금류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면역력 강화용 미생물 및 유용미생물은 괴산군민(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유기농미생물배양실(830-2737,2763)에서 간단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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