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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5 16:06:29
  • 최종수정2017.01.15 16:06:29

증평군 증평읍 충북도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 회관에서 태고종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회관 개관식을 가진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충북도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는 지난 13일 증평군 증평읍에서 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안스님, 청주시불교연합회장 법정스님, 중부4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강청스님, 불교공뉴스 TV 대표이사 혜철스님을 비롯한 사암주지스님 60여명과 홍성열 증평군수, 남창현 충북도 정무특보, 연종석 증평군의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1973년 11월 5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 고시된 영산재는 2009년 9월 30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영산회상 당시의 의식으로 열렸다.

현재의 증평군이 괴산군으로부터 분리 독립되기 전인 1980년 초 증평출장소시절 당시 괴산 증평의 각 사암 스님들의 결의로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던 것을 계기로 증평사암연합회가 결성되면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증평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 기간에 증평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매년 영산재를 시연 봉행하고 있다.

2016년 8월 25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고, 10월10일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가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돼 11월 6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호국영령 영산대재 및 도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어 영산재 시연, 두레패 마당놀이, 인드라 스님 힐링콘서트 공연 등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역사의장을 열게 됐다.

영산재계승보존발전연구회는 충청지역 스님 60여명, 재가불자 140명이 정회원으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문호를 개방해 더 많은 스님들과 재가불자 회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회장 보광스님은 "충청북도와 증평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불교회관을 마련, 개소식과 점안법회를 봉행하게 되어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요청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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