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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은하수공원' 화장장,올해부터 연중무휴 운영

추모객 편의 위해 설날은 봉안시설 운영 1시간 연장

  • 웹출고시간2017.01.14 15:48:42
  • 최종수정2017.01.14 16:19:55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장묘시설인 '은하수공원(세종시 연기면 산울리 274-229)'이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화장장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사진은 은하수공원 전경.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장묘시설인 '은하수공원(세종시 연기면 산울리 274-229)'이 새해부터는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졌다.

은하수공원을 운영하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화장장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연중 3일(신정, 설, 추석 당일)은 화장장 운영을 하지 않았다. 공단측은 또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설 당일(1월 28일)에는 봉안시설 운영시간(오전 8시~오후 5시)을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연장키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첫날인 지난 1일 화장장을 이용한 유족이 20가족이나 되는 등 명절에도 수요가 적지 않아,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세종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해 온 은하수공원은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이 작년말 출범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공단이 직접 운영한다. ☏1599-4411

☞은하수공원

"장묘문화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내가 죽으면 화장(火葬)을 해 달라"고 유언했던 고 최종현 SK그룹회장의 뜻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들여 직접 조성한 뒤 정부(행복도시건설청)에 기부채납, 2010년 1월 문을 열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에 시설 소유 및 관리권을 넘겼다.

총면적 36만580㎡(약 11만평)의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빈소10, 접객실10) △화장장(화장로 10기 등) △봉안당(2만34위) 외에 △잔디장지(면적 6만442㎡) △수목장지(1만2천469㎡) △화초장지(2천870㎡)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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