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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전문가 박시룡 교수 강단 떠난다

다음달 28일 정년퇴임
오는 18일 고별 강연

  • 웹출고시간2017.01.12 18:33:54
  • 최종수정2017.01.12 19:44:46
[충북일보] 우리나라 황새를 복원한다는 일념으로 20년을 투자한 박시룡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다음달 28일 강단에서 내려온다.

박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오는 18일 교원대 교육박물관 강당에서 기자회견 겸 고별강연을 갖는다.

지난 1987년 3월 교원대에 부임한 박 교수는 1998년 8월 황새복원연구센터를 설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96년 러시아에서 황새 2마리를 들여와 번식한데 이어 자연방사까지 성공시켰다.

박 교수는 황새 복원에 매진했던 지난 20여 년을 회고하며 '황새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고별 강연에 나선다.

이어 더불어민주단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이 '충북권(제2권역) 황새야생복귀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박 교수는 이날 류희찬 교원대 총장에게 황새수채화 3점도 전달한 뒤 황새복원을 시작하면서 그린 회화작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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