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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2 17:59:58
  • 최종수정2017.01.12 17:59:58

지난해 바세코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청주대 해외봉사단 모습.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대 빈민촌 중 한 곳인 필리핀 바세코(Baseco) 지역을 찾아 재능기부를 펼친다.

청주대는 오는 15~20일 필리핀 마닐라 바세코 지역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장은 김경식 영화학과 교수다.

항공료를 포함해 체류 비용은 모두 학교 측이 부담한다.

청주대 해외봉사단은 각 전공별 재능기부로 이 곳 주민들의 자체 생활 능력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위생학과는 치아와 구강건강 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을 위한 치위생 교육에 나선다. 간호학과는 남성의 신체구조 및 임신 등 여성 건강교육, 패션디자인학과는 다양한 의상제작 재능기부에 나선다.

영화학과는 촬영 및 편집기법 교육 등 필름 아카데미, 공예디자인학과는 금속 공예스쿨 등을 운영한다.

김경식 교수는 "바세코 지역에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은 교육만이 유일한 대안"이며 "청주대는 이들에게 다양한 전공의 재능기부로 '희망'이라는 단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마닐라 항구 끝자락에 위치한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 지역이다. 11만 명의 주민 가운데 절반이 주민증도 없이 살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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