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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아끼는 스마트 도시·산단 조성 맞손

청주시-㈜LG화학-㈜테크윈
에너지 신 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
신산업 발굴·기술 지원·수익 창출 협업

  • 웹출고시간2017.01.11 17:50:47
  • 최종수정2017.01.11 17:50:47

11일 이승훈(가운데) 청주시장이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유재준(왼쪽) ㈜LG화학오창공장 주재임원, 정붕익 ㈜테크윈 대표이사와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주시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손을 잡았다.

11일 이승훈 청주시장은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유재준 ㈜LG화학오창공장 주재임원, 정붕익 ㈜테크윈 대표이사와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 지역의 생산제품과 기술력을 활용해 에너지 생태계를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및 온실가스를 감축해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업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청주시는 신산업을 발굴해 기업에 전파하고, ㈜LG화학은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기술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 신기술에 대한 지원을 적극 협력해 ESS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는 생산된 전기를 저장장치(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 효율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테크윈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청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층을 위한 에너지복지사업에 대해서도 연계해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승훈 시장은 "이번 MOU가 청주시청이 아닌 ESS배터리 제조회사에서 이뤄지는 데는 청주시가 앞으로 시민과 지역업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테크노폴리스 입주업체들과 2차 협약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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