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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충북도당 개편대회 개최

당 대표 후보 5명 지지 호소
충북도당위원장 선출

  • 웹출고시간2017.01.09 18:43:24
  • 최종수정2017.01.09 20:05:02

9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당원대표자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충북도당위원장 후보자들이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이 오는 15일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충북 청주에서 국민의당 충북도당 개편대회를 개최했다.

9일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편대회를 열고 당 대표에 출마한 문병호·손금주·황주홍·김영환·박지원 등 후보 5명의 정견발표와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당 대표 후보 5명은 7분씩 주어진 정견발표를 통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후보는 "안철수의 새 정치, 천정배의 진보 개혁정치, 정동영의 통일정치에 저의 추진력과 경륜을 합하면 우리는 반드시 정권창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대통령 다 됐다고 김칫국 마시는 그분에게 대한민국과 충청을 맡길 수 없다"고도 말했다.

문병호 후보는 "새 정치를 위해,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손금주 후보는 "충북의 과제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황주홍 후보는 "나를 죽이고 당원과 국민을 살리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환 후보는 "민주당 문재인이 집권하면 친박에서 친노로 바뀌는 것"이라며 "그것이 20대 총선이 만든 국민의당이 이번에 반드시 집권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견발표에 앞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방문 소감을 전하며 "전시회에서 기반 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 표준화에 대한 대처, 새로운 시장 개척 등 세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며 "세 가지를 저와 국민의당이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대선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한 번 더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이 들어서면 우리는 후진국으로 추락하고 다시는 회복하기 힘들거나 절박감을 가지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는 "차별 없는 세상, 누구나 똑같이 사는 상생의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반드시 개헌을 통해 잘못된 대통령제 걷어내고 선거법 고쳐 민주적, 민심을 반영한 선거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장은 "국민대개혁 주도하는 데 국민의당 주도하겠다"며 "우리 모두 함께 단결해 국가 대개혁 주도하자. 2017년 국민의당 승리 이뤄내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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