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 "투자유치 호조, 정주여건 개선 힘써야"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서 강조

  • 웹출고시간2017.01.09 16:07:30
  • 최종수정2017.01.09 16:07:3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충북경제가 호조세를 띠는 것은 투자유치 덕분"이라며 "투자유치가 제대로 열매 맺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북연구원의 '충북의 2015년 지역성장단계 및 요인분석'에 따른 것으로, 앞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저성장 기조이지만 충북경제 성장속도는 전국 최상위권을 달리며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충북은 지역잠재성장률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인 인구와 소득이 증가하고 제조업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2017년 충북경제성장률을 3.92%로 내다보고, 투자유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경우 그 이상으로 급상승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낙관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정주여건 개선은 투자유치 결실에 필수요소로 주택·교육·문화·의료 등의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충북의 지속성장과 유입 인구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선이 조기 실시될 것이므로 이에 발맞춰 신규사업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구체화해 충북 현안사업들이 각 당 대선후보의 공약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멘트 자원시설세 신설에 따른 지방세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이 지사는 "법 개정안은 일명 시멘트세를 시멘트 생산업체에게 부과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간접세 부과방식으로 시멘트 소비자에 부과시키 방안도 있다"면서 "이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적극 협의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 개발과 함께 기존 품종의 일반쌀을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할 수 있고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맛있는 쌀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