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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름동에 2020년까지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

행복청, '40차 행복도시 건설개발 계획' 변경 고시
센터 가동 땐 상시 근무인력만 300여명 전망
6-4생활권엔 국제규격 BMX경기장 건립 계획도

  • 웹출고시간2017.01.08 16:26:18
  • 최종수정2017.01.08 18:34:38

세종시 원수산 자락에 '비엠엑스(BMX)' 경기장이 조성돼 2012년 이후 문을 연다. 사진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 광나루 BMX경기장.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1-2생활권(아름동 1326)에 오는 2020년까지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가 들어선다.

또 6-4생활권(연기면 해밀리) 원수산 자락에는 'BMX(자전거장애물경주) 경기장'이 건립돼 2021년 이후 문을 연다. 지난해 본격 개발이 시작된 4-2생활권,3-2생활권,2-4생활권 등의 주요 기반시설 조성 계획도 변경됐다.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 부지 '아름동 1326'

세종시 1-2생활권(아름동 1326)에 오는 2020년까지 들어설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 위치도.

ⓒ 윈지도 출처=다음카카오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변경 고시한 '40차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건설 개발계획'에는 대법원 '제2전산정보센터'와 BMX경기장 조성 예정지가 포함됐다.

센터가 들어설 곳은 아름동 세종한양수자인에듀센텀 아파트와 KEB하나은행 사이 공공청사용지(면적 5천745㎡)다. 대법원은 이곳에 약 60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221㎡(지상 5층) 규모의 센터를 짓는다. 설계비 26억원은 올해 대법원 예산에 처음 반영됐다.

센터가 가동되면 상시 근무 인력만 3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법원은 경기도 성남 전산정보센터에서 전자소송시스템 등 사법 정보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자소송 급증 등으로 시설이 포화 상태에 달해, 제2전산정보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세종시 6-4생활권 원수산 자락에 건립될 '비엠엑스(BMX)' 경기장 위치도.

ⓒ 원지도 출처=네이버
6-4생활권 BMX경기장은 인근 자전거 테마공원을 포함, 총면적 1만 4천㎡ 규모로 조성된다.

국제경기도 치를 수 있는 수준이 될 이 경기장은 대한자전거연맹이 건립한다. 6생활권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2021년 이후 개장, 경기장 시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기부채납한 뒤 연맹이 직접 운영(무료)하게 된다.

◇2-4생활권 2개 다리 연결되는 폭 확대

4-2생활권(금남면 집현리)을 흐르는 '응실천'은 신도시 건설로 사라진다.

이에 따라 이 하천 부지는 인근 대학 캠퍼스 부지와 연계된 공원으로 조성된다. 이 하천은 금강으로 흘러드는 7개 소하천(고정천,백동천,용포천,응실천,범직이천,보석골천,잿절천) 중 하나다.

3-2생활권(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진입도로 폭은 왕복 2차로(15m)에서 3차로(18m)로 확대되면서,고원식 횡단보도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이 추가로 설치된다.

2-4생활권(나성동)에 있는 2개 다리와 연결되는 도로 폭도 넓어진다. 제천14교 연결도로는 왕복 2차로(15m)에서 4차로(24.5m),제천15교는 25m에서 45m로 각각 확장된다.

☞BMX(Bicycle Motor Cross·자전거장애물경주)

바퀴 지름이 일반 자전거보다 작은 20인치(50㎝) 크기로 만들어진 자전거를 타고 하는 장애물 경기다.

흙으로 만든 굴곡 있는 장애물 트랙을 달리며 순위를 겨루는 'BMX 레이싱'과 '프리스타일(묘기) BMX'로 나뉜다. BMX 레이싱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시범 종목,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0년과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이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유소년팀과 2천 여개 자전거 동호회 소속 5천 여명이 BMX 경기를 즐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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