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계약심사제 예산 절감 효과 톡톡

제도 시행 후 9년간 총 2천400억원 절감

  • 웹출고시간2017.01.05 18:11:49
  • 최종수정2017.01.05 18:11:49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종 발주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에 대한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시·군의 공공사업 총 649건에 대한 5천215억 원을 심사해 5.3%인 277억 원을 절감했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분야에서 250억 원(337건), 용역분야 19억 원(149건), 물품분야 8억 원(163건)을 각각 절감했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계약심사제도 시행해 현재까지 9년간 총 2천400억 원을 절감했다.

연도별로는 △2008년 9억 원 △2009년 163억 원 △2010년 285억 원 △2011년 314억 원 △2012년 324억 원 △2013년 399억 원 △2014년 341억 원 △2015년 310억 원 △2016년 277억 원이다.

도 관계자는 "9년간 2천400억 원을 절감했다는 것은 도내의 곳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