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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5 10:55:31
  • 최종수정2017.01.05 10:55:31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은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이 전지훈련 선수단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2일부터 장정훈 감독이 이끄는 서울 방배초 야구부 선수 21명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아 하루 12시간의 배팅, 투구연습에 추위를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년째 보은군을 찾은 김인동 감독의 서울체고 육상부 20명도 보은공설운동장과 스포츠파크 웨이트장 등에서 실력 담금질에 돌입했다.

인헌초, 봉천초, 석교초, 우암초, 합덕초, 온천초, 유천초 야구부가 7일부터 15일까지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을 예정이다. 전지훈련이 한창인 방배초와 친선 야구 경기도 예정돼 있다.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첫 훈련을 마친 야구 선수단은 다른 팀과의 초청 친선경기를 계획하는 등 내년도 전지훈련 장소로 미리 낙점하기도 했다.

군은 스포츠파크 준공 이후 1월 한 달에만 소프트볼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익산교육청 육상팀, 충북체고 단거리, 중장거리 육상팀 등 전지훈련 16개 팀, 연인원 2천100여명의 전지훈련 일정이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전지훈련 진행을 위한 관내 숙박시설과 식당 사전예약이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전지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편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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