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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로 보수공사 철저히"

이 지사, 미호천교 구간 상황점검
LG화학 오창공장 근로자 격려도

  • 웹출고시간2017.01.04 15:44:23
  • 최종수정2017.01.04 19:39:19

4일 이시종(왼쪽) 충북도지사가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일 균열이 발생해 재포장 공사를 앞둔 청주 엘지로 미호천교 구간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엘지로 미호천교(1.145㎞)는 오는 3월20일부터 2개월간 재포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난해 9월 한국건설안전협회는 안전진단을 거쳐 재포장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엘지로 보수공사를 완벽 시공하고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했다.

특히 이 지사는 차량용 배터리 관련 중국 동향에 관심을 보이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청주에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등 청주에 LG그룹 5개 계열사, 10개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계열사별로 총 9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조 원대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고용인원이 1만1천여 명, 지방세 납부실적이 314억 원에 이르고 사업장별로 사회복지시설, 농촌, 김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지사는 LG화학 오창공장 직원들에게 "충북경제의 심장, LG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작과 탄생, 희망을 상징하는 정유년을 맞아 LG에도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그룹이 충북에 약속한 투자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LG그룹도 충북경제 4% 달성에 더욱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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