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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요즘중학생들'·다문화 예비학교·특수학급 학생들 기부봉사

충주 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에 37만원 기부

  • 웹출고시간2016.12.29 13:02:57
  • 최종수정2016.12.29 13:02:57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 학생사회참여동아리 '요즘 중학생들'과 다문화예비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은 29일 충주 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 37만원을 전달했다.

'요즘 중학생들'은 지난11월 28일~12월 1일까지 기부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고자 '교내 기부파티'를 실시, 23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또 다문화예비학교와 특수학급 학생들은 학교축제인 '국원제'에서 수익사업을 통해 후원금 14만원을 조성했다.

사회참여동아리 양성룡 교사는 "이번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기부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단순한 모금 활동을 통한 기부가 아니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부활동의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 예비학교 박혜경 지도교사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특수학급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펼친 수익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정은효(중앙중 3년) 학생은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기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기부 파티를 통해 친구들에게 기부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상 깊은 경험이 되었고, 우리가 스스로 번 돈을 통해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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