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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원고, 2년 연속 의대 합격생 배출

양희범, 충북대의대 합격 등 수도권 71명, 국립대 102명 합격

  • 웹출고시간2016.12.29 13:06:11
  • 최종수정2016.12.29 13:06:11
[충북일보] 사립학교인 충주대원고가 2년 연속 의대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물론 수도권 주요 대학에 71명, 국립대에 102명의 합격생을 내 화제다.

대원고는 올해 충북대 의대에 양희범(19·고입내신 271점) 군이 합격했으며, 정한석(272점) 군이 경희대를, 이호영(277점) 군이 서울건국대를 합격하는 등 비교적 낮은 성적으로 고교에 입학했음에도 불구, 좋은 성과를 올렸다.

현재까지 경희대 4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3명, 동국대 1명, 숭실대 8명, 국민대 6명 등 수도권에만 71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고, 충북대와 충남대를 포함한 국립대학에도 102명이 합격했다.

양 군은 "꾸준히 내신을 관리해 높은 성적을 얻었으며,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생활기록부를 관리해 의대 진학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병구 교장은 "낮은 입학성적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대입 성과를 얻은 학생들이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추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고, '꿈끼 Step Up Project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에따라 100여 개에 가까운 동아리를 운영,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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