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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서 국내 항공여객 1억명 달성 기념 행사

청주·인천공항서 2회 걸쳐 열려
충북도 "14개 지방공항 중 청주
개최… 상징적 의미로 평가"

  • 웹출고시간2016.12.18 16:56:08
  • 최종수정2016.12.18 19:42:28
[충북일보=청주] 연간 항공 여객 1억 명 달성 기념행사가 오는 2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내 연간 항공 여객(인천공항+14개 지방공항) 1억 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다.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인천공항과 청주공항에서 개최되며 축하공연, 공로자 포상,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14개 지방공항 중 청주공항에서 개최되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했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 200만 명 시대 개막에 이어 올해 전년대비 이용객 증가율 1위(11월 기준 31.3%, 전국평균 15.2%)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연간 이용객 270만 명((11월 기준 25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될 뿐아니라 개항 20년 만에 흑자공항 진입도 확실시 되고 있다.

도는 이용객 증가로 항공 수요가 몰리면서 중국에 편중된 국제노선을 일본,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에서 연간 항공여객 1억 명 달성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포, 제주, 김해공항에 이어 차세대 지방공항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 수요조사결과 희망노선은 일본(23.8%), 중국(20.5%), 아시아(16.4%), 미국(13%) 순으로 청주공항이 개항 2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청주시와 함께 지역주민이 가장 희망하는 일본노선은 물론 대만, 러시아 노선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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