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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0가구 중 13가구 외지인 소유

경기·서울·대전 順… 세종 외지비율 38.7%나
6천만~1억5천만원 38.7%… 6억 이상 5천가구

  • 웹출고시간2016.12.15 21:55:13
  • 최종수정2016.12.15 22:16:22
[충북일보] 충북지역 개인소유 주택 100가구 중 13가구가량을 타 지역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대전 순이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개인소유 주택 45만5천 가구 중 외지인 소유 주택은 5만8천 가구로 전체의 12.8%를 차지했다. 경기 거주자가 1만8천여 가구, 서울이 1만4천여 가구, 대전이 5천900여 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외지인 소유 비중이 가장 높은 세종시(38.7%)의 경우 대전 거주자가 전체 소유자의 11.1%나 됐다. 전년 9.2%에서 1.9%p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충북의 주택소유 가구수와 무주택 가구수 비율은 57.8대 42.2로 조사됐다. 무주택 가구수는 전국 평균 44% 보단 적었으나 여전히 도내에서 25만4천 가구나 됐다.

주택소유 가구(34만8천 가구)의 주택자산 가액은 6천만 원~1억5천만 원이 38.7%로 가장 많았다. 6천만 원 이하는 30.9%, 1억5천만 원~3억 원은 22.1%, 3억 원~6억 원은 6.9%였다. 6억원~12억 원, 12억 이상의 고가 주택은 각각 4천 가구, 1천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주택소유 가구의 가구주 성별비중은 남자가 77%로 압도적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27%)가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3.5%), 60대(18.1%), 30대(12.9%)가 뒤를 이었다.

가구원수는 2인(30%), 3인(23.4%), 4인(21.1%), 1인(16.8%)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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