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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지역 상생의 롤모델'이 되다

6년간 충주 일원 국유림에 나무심고 가꾸기 사업추진
유아용 기저귀, 생리대, 요실금 제품 등 기증
청소년 성교육 뮤지컬공연, 여성용품 나눔, 성금기탁, 김장 나눔 등 실시

  • 웹출고시간2016.12.11 14:39:11
  • 최종수정2016.12.12 10:55:36
[충북일보=충주] 기업의 사회책임 노력을 논할 때 늘 연상되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로 33년을 지속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인구와 같은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숲과 사람의 공존을 통한 더 나은 생활실천'이라는 공존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도시숲, 공존숲, 미래숲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또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우리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고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육성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도입했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세대가 보다 활동적으로 생활하고, 스스로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살아가는 것이 시니어의 행복과 고령화 문제해소의 핵심이라는 인식으로 액티브시니어캠페인과 시니어일자리창출을 시니어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충주에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거듭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12만2천939㎡의 부지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공장장 조경희)이 있다.

최첨단 생리대, 요실금 언더웨어 생산시설과 함께 최첨단 자동화 물류창고 등을 갖추고 있는 제조 혁신의 현장이다.

충주공장 임직원들이 쏟는 구슬땀은 제조 현장에 국한되지 않는다.

매년 식목주간에는 가족과 함께 충주일원의 국유림에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동참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유아용 기저귀, 생리대, 요실금 제품 등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 단체에 기부하는 희망뱅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교육일선에서 성교육 수요를 온전하게 충족하기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한 청소년 성교육 뮤지컬공연(중산고, 예성여고)을 비롯한 여성용품 나눔 등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노력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성금기탁,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지역사회 상생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충주에 뿌리 내린지 6년,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어느덧 충주시를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메카이자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롤 모델이 되어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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