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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3개 기업, 무역의 날 '수출탑' 영예

오창산단 ㈜파워로직스 '3억불탑' 유일
㈜와이엠텍 김홍기 사장 은탑산업훈장
전반적 수출 감소세에도 충북경제 활력

  • 웹출고시간2016.12.05 22:28:34
  • 최종수정2016.12.05 22:28:34
[충북일보] 충북도내 43개 기업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무역의 날 수출탑을 들어올렸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파워로직스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출 3억불탑을 수상했다.

이들 업체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받았다.

2차 전지용 보호회로·휴대폰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파워로직스를 필두로 ㈜에코프로가 1억불탑을, 더블유스코프코리아㈜와 삼보에이앤티㈜가 5천만불탑을 거머쥐었다.

㈜메디톡스와 ㈜메타바이오메드, 이지스㈜는 3천만불탑을, ㈜엔에스와 ㈜코스메카코리아, 베스트롱산업㈜은 2천만불탑을 각각 수상하며 충북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

개인유공표창에선 ㈜와이엠텍 김홍기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코엠에스 황선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무역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충북에서 나오지 않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교역량이 줄어들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무역인들이 수출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왔다"며 "반세기전 수출입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그때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살려 제2 무역입국의 길로 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1964년 무역의 날(옛 수출의 날) 지정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수출 감소 위기에 처한 상황.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무역 1조 달러 달성 실패가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중국의 중속성장,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등락, 관세장벽 강화 등의 영향이다.

그럼에도 충북은 반도체와 태양광전지, 2차전지 등의 호황으로 9월부터 반등에 성공, 지금까지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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