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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소원 빌러 창풍호로 오세요"

소원성취 명소, 해맞이 명소 '청풍호 선상 해맞이'

  • 웹출고시간2016.12.04 15:23:24
  • 최종수정2016.12.04 15:23:24
[충북일보=제천] 제천사랑 청풍호사랑 위원회가 전국에서 유일한 선상(船上) 해맞이 행사인 '2017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에 지난 1일부터 4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청풍호 선상해맞이'가 2017년 1월 1일 어김없이 열린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에서 펼쳐지는 '2017청풍호선상 해맞이' 행사가 마련돼 새해 첫날을 뜻 깊게 보내려는 시민과 해맞이 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풍호에서 새해 소원을 빌면 효험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벌써부터 전국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주말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정원의 절반이 넘는 200여 명 이상이 신청해 남은 자리를 위해서는 빠른 신청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처 신청하지 못하고 온 시민과 해맞이 객에게도 희망의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고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는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50분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해 청풍호 호수 한가운데 정박해 일출을 기다린다.

일출 예상시각은 오전 8시5분으로 그동안 선상과 선실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선 시민 안녕 기원제, 희망풍선 날리기, 풍물공연, 떡국 나눠주기 등 다양한 선상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호수 한가운데서 금수산 정기를 받으며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어 망망대해 수평선의 일출을 보는 바닷가 해맞이와는 차별화된 행사로 알려져 있다.

새해 첫날 청풍호 주변의 빼어난 겨울풍광과 일출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대한민국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주변에 펼쳐진 비경을 감상하며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장한성 위원장은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가 절대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제천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여론을 확인한 만큼 2017청풍호선상 해맞이 행사는 기본을 유지하며 좀 더 새로운 변화를 주려고 고심하고 있어 더욱 알차고 성황리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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