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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보험, 농민 보험 사각지대 줄였다

농민 비위험직군 분류 농협보험이 '유일'

  • 웹출고시간2016.11.29 17:39:26
  • 최종수정2016.11.29 17:39:26
[충북일보] 농협생명충북총국은 도내 농업인들이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 가입으로 재해보험서비스 사각지대를 크게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재 안전재해보험 가입자는 총 4만729명으로 도내 농업인 조합원수 대비 30.1%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농업인들은 직업상 '곡식작물재배원'으로 분류되는 농민의 경우 민영보험사에서는 보통 3급 위험군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에 불이익이 있다. 또한 대도시 주민은 평균 1억500만 원의 보장자산을 갖고 있는 반면 농촌주민은 4천700만 원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농협보험에서만 농업인을 비위험직군으로 분류해놓고 있고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 가입에는 국고보조금 50%,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15%를 지원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상품은 농업인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만 15세부터 84세까지의 영농·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별도의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상해·질병·휴업·장해·간병·장례비 등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황재희 충북농협생명팀장은 "고령화 등으로 농민들이 갈수록 재해에 취약해지고 있는 만큼 농협보험이 차별화된 보장성보험 상품을 개발·보급해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재해 및 질병에 대한 위험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가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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