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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특산품 청주공항서 만난다

市, 전시·홍보·판매장 개장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

  • 웹출고시간2016.11.24 17:57:57
  • 최종수정2016.11.24 20:12:52

24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열린 청주시 특산품 전시 홍보 판매장 개장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 지역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한과와 표고·상황버섯 등 각종 농특산물부터 화장품, 옻칠나무 수저세트 공예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청주시는 24일 오전 청주공항에서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진규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승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특산품 납품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9월 전시홍보판매장(36㎡) 조성에 들어가 이달 초 준공을 마쳤다.

전시홍보판매장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위탁운영한다.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청주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되는 농특산물, 우수 중소기업제품, 화장품, 공예품 등 40여 종을 전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특산품의 구매도 가능해 판매자의 새로운 판로개척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판매품목은 연꽃마을 한과, 본정 초콜릿, 세종대왕 어주, 표고·상황버섯, 청원생명쌀, 스킨케어·바디용품 등 화장품을 비롯해 패션한복 '꼬레아노', 전국 최초의 젓가락 전문 협동조합인 가락공방의 옻칠나무 수저세트 등 각종 공예품이다.

판매장에서는 앞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취향에 맞는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홍보 및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211만 명을 돌파하고, 올해에는 당초 목표인 25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국인에게 우리 지역의 매력적인 특산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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