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현웅 법무·최재경 민정 사표…"대통령 수용 여부 결정 안돼"

박 대통령 사안 심각한 것 아니냐는 관측

  • 웹출고시간2016.11.23 13:31:26
  • 최종수정2016.11.23 13:31:26
[충북일보=서울]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23일 김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현 총리의 후임으로 지난해 6월21일 법무장관에 내정된 김 장관은 검찰이 박 대통령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21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장관이 사표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 법무부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 수석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지난달 30일 임명된 지 24일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들의 사의 표명에 대해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내각과 청와대의 사정라인 책임자들이 동반 사의표명을 한 것은 박 대통령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이자 피의자로 명시한 검찰 수사 결과가 세간에 알려진 내용 이상으로 심각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