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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등 500억 투자

청주시, 어제 4곳과 협약체결
600명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 웹출고시간2016.11.03 16:45:36
  • 최종수정2016.11.03 20:38:24

이승훈(오른쪽) 청주시장과 SK하이닉스㈜, ㈜이엔씨테크, 서광하이테크㈜, 한세이프㈜ 관계자들이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SK하이닉스㈜ 등 4개 기업체와 500억여 원 규모의 투자와 600여 명 고용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청주시는 3일 소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 ㈜이엔씨테크, 서광하이테크㈜, 한세이프㈜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업이 청주시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519억 원, 고용 예정 인원은 625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 내 123억 원을 들여 2천2421㎡ 규모로 방진의류와 클림룸 부자재 제조·유통업체인 행복모아㈜를 설립, 2020년까지 장애인 165명 등 202명을 고용키로 했다.

㈜이엔씨테크는 반도체 검사장비 와 비행훈련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주TP 내에 2018년까지 221억 원을 투자해 1천818㎡ 규모의 시설을 건립, 15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광하이테크㈜는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주TP 내에 2020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1천322㎡ 규모의 시설을 건립, 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세이프㈜는 청주산업단지 내 125억 원을 투자해 지하 2층~지상 8층 9천819㎡ 규모로 2019년까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를 건립해 123명을 고용하게 된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투자기업 대표와 직원들에 감사한다"며 "이번 투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충북도와 협력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SK하이닉스㈜ 장종태 청주지원본부장, ㈜이엔씨테크 이종희 대표, 서광하이테크㈜ 김인수 대표, 한세이프㈜ 김광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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