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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특별공급, '불법전매 적발'에도 인기 더 상승

4-1생활권 '캐슬앤파밀리에 M1블록' 세종시 최고 경쟁률
평균 경쟁률이 6.6대 1…'리슈빌수자인' 6.3대 1보다 높아
신도시 2단계 개발 본격화, 주거 및 투자 가치 높아지기 때문

  • 웹출고시간2016.11.02 17:36:05
  • 최종수정2016.11.04 10:43:07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M1블록 아파트를 대상으로 1일 실시된 특별공급(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 결과 평균 경쟁률이 6.6대 1로,세종시 특별공급 사상 가장 높았다. 이미지는 이 아파트 투시도다.

ⓒ 신동아건설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기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검찰이 특별 공급받은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전매한 공무원을 대거 적발한 것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작년까지 신도시 1단계 개발이 끝나고, '자족 기능 확충'을 주요 목표로 하는 2단계 개발이 올해 시작되면서 주거 및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는 공무원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평균 경쟁률,세종시 특별공급 사상 최고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M1블록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 공급 결과.

ⓒ 한국주택협회
2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롯데건설·신동아건설 공동 시공)에 대한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공급이 1일 이뤄졌다.

그 결과 금강과 인접한 M1블록은 558 가구 공급에 3천68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6.6대 1이었다. 단지 평균 경쟁률로는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L2블록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 특별 공급 결과.

ⓒ 한국주택협회
지난달 4일 특별공급된 같은 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아파트(계룡건설·한양건설 공동 시공)의 6.3대 1보다 약간 높은 것이다. 리슈빌수자인은 392 가구 공급에 2천455명이 신청했다.

리슈빌수자인은 유형 별로 경쟁률 격차가 컸던 반면(최고 37.2대 1,최저 1.0대 1), 캐슬앤파밀리 M1블록은 13개 유형의 차이가 적었다.

리슈빌수자인과 마찬가지로 미달된 유형은 하나도 없었다.

최고 경쟁률은 96㎡A형이었다. 24가구 모집에 540명이 신청, 2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것은 각각 3.0대 1을 기록한 3개 유형(98㎡C1,98㎡C2,96㎡D1)이었다.

그러나 함께 공급된 L2블록은 평균 경쟁률이 2.4대 1(296 가구 공급에 699명 접수)로, M1블록보다 크게 낮았다.

단지 전체가 592 가구로 M1블록(1천111 가구)보다 적은 데다, 금강과의 거리가 더 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M1블록 중 전용면적이 가장 좁은 51㎡형은 51 가구 공급에 46명이 접수, 전체 13개 유형 중 유일하게 미달(5 가구)됐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84㎡F형이었다. 4 가구 공급에 53명이 접수,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유형 인기 있어 2순위 접수는 안 해

올해 모두 분양되는 세종시 4-1생활권 3개 구역(P1~P3) 아파트 건립 예정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캐슬앤파밀리에는 1일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와 당해지역 거주자(세종시민)에 이어 2일에는 기타지역 거주자(비세종시민)를 대상으로 특별공급 접수를 받았다.

3일에는 일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아파트와 달리 2순위는 접수받지 않는다.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아파트 분양 일정.

ⓒ 신동아건설
이에 대해 캐슬앤파밀리에 홍보 대행사 관계자는 "모든 유형에서 고루 인기가 있어 1순위에서 미달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순위 접수는 받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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