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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려면 정주여건·육아양육 환경 개선 필요"

청주시, 인구늘리기 시책 시민 소통 릴레이

  • 웹출고시간2016.11.02 17:23:28
  • 최종수정2016.11.02 17:23:28
[충북일보=청주] 청주 시민 10명 중 4명은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14~24일 4개 구청별로 100여명의 시민을 초청해 진행한 '청주시 인구늘리기 시책 시민 소통 릴레이'에서 이와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소통 릴레이에서 제안한 인구 증가 방안 총 49건(중복 제외)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정주여건 분야 개선으로 41%에 달했다.

또 육아양육 환경 개선이 29%, 일자리 확충이 14%, 교육환경 개선이 10%로 나타났다.

20~30대 시민들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위락시설과 보육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장년층은 대기업의 일자리 마련과 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 선 기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청주시는 "인구늘리기 종합대책의 세부 시행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복지시책확대 방안과 새로운 시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협의, 관련 제도 개정 절차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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