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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 기술 이전

오송재단-고려대-㈜인텍플러스 협약
조직 내 혈관 위치 정보 실시간 영상화 가능

  • 웹출고시간2016.10.31 21:06:44
  • 최종수정2016.10.31 21:06:44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달 28일 고려대학교에서 ㈜인텍플러스 등과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윤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고제상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태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직무대행).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한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기술이 국내 반도체 전문회사인 ㈜인텍플러스에 이전된다.

오송재단은 고려대에서 ㈜인텍플러스와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이전은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고려대 의과대학이 공동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한 조직절제시스템 기술을 ㈜인텍플러스에 기술이전 하는 것으로, 오송재단이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사업화까지 이뤄낸 첫 사례다.

이전되는 기술은 재단과 고려대가 특허 출원한 '혈관식별이 가능한 복강경 조직 절단기 개발' 기술로, 기업으로부터 정액 기술료를 지급받는 형태로 계약이 체결된다.

현재 조직절제기 분야 의료기기 세계시장의 규모는 약 8조원으로 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 존슨앤드존슨, 올림푸스 등이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제품들은 단순 조직 절제 및 혈관 지혈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오송재단이 이전하는 기술은 조직절제 시 조직 내 혈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혈관 손상 및 출혈발생 등 기존 제품들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해결해 효과적이고 신속한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인텍플러스 관계자는 "오송재단으로부터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오송재단과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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