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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고 싶다면 충북금연지원센터로

흡연자 10명 중 7명 성공
금연캠프 효과 이미 입증

  • 웹출고시간2016.10.27 16:49:52
  • 최종수정2016.10.27 20:17:32
[충북일보] 충북금연지원센터에 다닌 흡연자 10명 중 7명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센터를 운영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올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수료한 인원 중 6개월 경과자 47명의 소변을 확인한 결과, 34명에게서 니코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무려 72.34%에 달하는 금연 성공률이다. 입소 대상자인 20년 이상 담배를 태우다 두 번 이상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로 이뤄졌기 때문에 금연캠프가 금연에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센터는 4박5일간 합숙을 통해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인 상담, 약물 서비스를 통해 흡연자를 관리하고 있다.

박종혁 충북금연지원센터장은 "흡연자 대부분 스스로의 금연을 힘들어 한다"며 "금연캠프 성공률이 높은 만큼 신청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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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