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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무한상상실, '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 DIY'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6.10.27 14:02:49
  • 최종수정2016.10.27 14:02:49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지난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교내 공동실험관 506호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 20명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캔들 DIY'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석고 및 오일을 이용한 '석고 방향제' 제작과 향초를 이용한 '캔들'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작 과정 속에서 개개인의 예술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창의성과 표현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직접 만드는 캔들은 파라핀 왁스나 석유에서 추출한 일반 향초와는 달리 천연 왁스를 사용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는 향을 더해 실내 공기 천연 정화제로 적합하며,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천연 제습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해충이 싫어하는 향을 캔들에 넣어 천연 모기 퇴치제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의 활용 범위가 넓어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윤이씨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만의 캔들을 만들어 봐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최유은씨는 "수업을 통해 창업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피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캔들을 단순한 작품이 아닌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충주 맥캔들앤카페 전유미 대표가 수업을 진행했다.

전유미 대표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신제품을 만들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메이커 문화와 가까워진 것처럼 향기도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생활 문화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DIY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메이커 문화 확산을 통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제작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범국민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모든 사람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팹랩(FAB LAB)과 팹카페(FAB CAFE)등 상상의 날개를 펼쳐 줄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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